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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이거나 아니거나/서울 강북

[청구,약수/고기] 호박식당

by 일식충 2019. 10. 7.

원래는 이차돌로 가려고 했는데 줄이 엄청나서 바로 턴을 했습니다

개인적으로 음식 먹겠다고 줄을 오래 서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

이차돌 생각보다 훨씬 인기가 많네요... 줄 서는걸 정말 많이 봤습니다

그래서 다른 고기집에 갔는데 거긴 뭔 대기팀이 40팀이라고 ㅋㅋㅋ..

대체 뭘 먹어야 하나 하다가 반대편에 있는 호박식당이 괜찮다고 해서 갔습니다

여기도 대기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금방 앉을 수 있어서 잠깐 기다렸습니다

약수쪽 사람들은 고기를 굉장히 좋아하나봅니다

이날 엄청 더웠는데 다행히 들어가니 냉기가 굉장했습니다

그리고 자리가 나서 안내를 받아서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이게 왠걸?

안쪽 자리는 완전 찜통이었습니다

와 진짜 앉자마자 나가야하나 하는 고민이 들 정도였는데

또 찜통 더위에 식당 찾아다니는 고생을 하기 싫어서 그냥 주문을 했습니다

 

 

뭘 먹을까 하다가 일단은 삼겹살로 주문했습니다

 

 

고기는 맛있었습니다

더운게 문제였지만요

 

 

고기를 시키면 달걀찜과 된장찌개를 주는데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

물론 제법 양이 많아서 굳이 또 시킬 필요는 없었구요

 

 

그리고 물냉면도 시켰습니다

전 원래 고기 먹을때는 냉면보다는 밥에 된장찌개를 더 선호하는 타입인데

자리가 너무 더워서 밥은 패스하고 냉면으로 시켰습니다

음식도 맛있고 다 좋았는데 더워서 죽을 것 같다는게 큰 문제였네요

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는 음식이랑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

식당에서 비싼 돈 주고 음식이랑 싸우니까 기분이 참 좋네요 ㅋㅋ

저만 더운거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주변 사람들 모두 더워서 죽으려고 했으니 말 다 했죠

 

 

다 먹고 살짝 부족해서 야키니쿠도 시켰습니다

양념 맛이랑 식감이 냉면보다는 밥이랑 잘 어울리네요

보통 양념고기는 냉면이랑 먹는게 더 좋은데 이건 밥이랑 잘 어울립니다

그럼 뭐합니까 땀 뻘뻘 흘리면서 먹었는데...

바깥쪽 테이블에서 먹었다면 아마 금방 또 갈 생각을 했을 것 같은데

먹는 내내 너무 괴로웠어서 다음에 또 갈 일이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

 

이 포스팅은 받은거 없이 사장님 모르게 작성한 포스팅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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